[칭찬합시다 인터뷰] 3편 영주지역자활센터 이중근 팀장 – 한국자활뉴스

 

칭찬인터뷰 3편의 주인공은 영주지역자활센터의 이중근 팀장님입니다.

인터뷰를 시작하려하니 팀장님이 갑자기 자리 서랍에서 마스크를 찾아 꺼내셨는데요. 옆에 있던 고정식 팀장님의 ‘쓰는 게 더 이상해요.’ 한마디에 마스크를 벗고 기꺼이 카메라 앞에 서주셨습니다. 조금은 어색할 수 있었던 카메라 앞의 팀장님에게 영주지역자활센터의 직원분들이 장난을 치며 말을 걸자, 금세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화기애애한 영주지역자활센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이중근 팀장님의 인터뷰를 전합니다.

 


 

 

팀장님께 전화로 인터뷰 요청을 드릴 때, 제가 ‘다음 칭찬 인터뷰 주자로 추천을 해주셔서 연락드렸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때 ‘….누가요?’라고 하셨어요.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일까요?

 

이후에 박민철 팀장님께 전화하셨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이중근 팀장님을 추천해주신 상주지역자활센터의 박민철 팀장님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

 

박민철 팀장님은 추천의 말을 전하시면서 이중근 팀장님이 자활 전체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다고 말씀주셨어요. 팀장님의 가장 큰 걱정은 어떤 것인가요?

 

팀장님의 그런 걱정은 관심과 애정에서 나온 것 같은데요.

 

네, 애증! 애증도 관심이 있어야 할 수 있으니까요. 팀장님을 이렇게 걱정시키지만 계속 붙잡아두는 자활의 매력이 뭘까요? 무엇 때문에 팀장님이 계속 이 일을 하시는 건지 궁금해요.

아, 그럼 회계 관련 전공이 아니셨어요?

 

오래 일하셨으니 그간 담당했던 업무가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영주지역자활센터의 회계는 누가 담당하시나요?

 

이중근 팀장님의 거의 취업알선을 해주셨네요.

이중근 팀장과 고정식 팀장

 

저는 당연히 회계 관련한 일을 전공하신 줄 알았어요. 지역자활센터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회계는 업무 특성상 정답이 있는 일이잖아요. 원래는 제가 준비해 온 질문은 정답이 있는 일만 하시다 보면 정답이 없는 일을 하고 싶어지시지 않냐는 거였는데요. 이미 하고 계셨네요.

 

그럼, 팀장님의 정답은 뭐였나요?

 

종사자 워크숍에서 발표하실 때 회계 서류를 잘 챙겨주지 않아 회계 담당자들이 힘들다는 토로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회계 담당자로서 팀장님이 가장 곤란할 때는 언제인지 궁금해요.

왜요?

(웃다가 기절)아… 영주는 모든 직원분들이 서류를 잘 챙겨주시는군요.

 

지금까지 일하시면서 가장 힘이 났던 순간, 언제이신가요?

 

많이 싸우셨다고 했는데 어떤 일로 싸우셨나요?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고 나서는 서로 잘 푸셨을까요?

 

 

너무 일 이야기만 했는데 팀장님의 개인 생활에서 최근에 팀장님을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이중근 팀장님이 추천하시는 다음 칭찬인터뷰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저도 팀장님 말씀처럼 화가 많은 시기인 것 같아요.(웃음) 박한조 팀장님도 화가 많았던 시기가 있으셨을지 갑자기 궁금합니다. 제가 한번 알아보고 오겠습니다.